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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전북체신청 '10년째 보험왕' 송해숙씨

"고객들에게 신뢰주는 게 영업 비결" 입사 6년만에 억대 연봉

전북체신청 소속 보험관리사 가운데 10년째 보험왕을 이루고 있는 송해숙 실장. (desk@jjan.kr)

"프로정신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을 뿐입니다."

 

동전주우체국 보험관리실 송해숙실장(48)이 억대 연봉에다 전북체신청 소속 보험관리사 가운데 10년째 보험왕을 이어오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송 실장은 13년전만 해도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지난 1994년 우체국 복지보험에 가입한 만기보험을 찾으러 우체국을 방문했던 송 실장은 우연히 게시판에 붙은 체신보험관리사 공채 1기생 모집광고를 보고 용기를 내 우체국 보험관리사로 첫발을 디뎠다.

 

송 실장은 보험관리사로 뛰어든지 6년만에 억대 연봉의 꿈을 이뤄내는 능력을 발휘한다.

 

2000년부터는 전북체신청 산하 보험관리사 330여명중 보험실적 1위를 놓치지 않아 보험왕이라는 칭호도 얻고 있다.

 

올들어 11월말 현재까지 송 실장의 보험실적은 정산계약고 83억 6700만원, 월액보험료 4956만원.

 

보험관리사가 되기전 사글세 셋방살이를 했던 송 실장은 현재 대형아파트 2채와 상가 1칸을 보유하는등 남부럽지 않은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다.

 

입사초기 2개월동안은 단 1건의 계약실적도 없어 보수를 못받는 아픔도 있었다는 송 실장은 “한번 만난 고객을 영원한 고객으로 여기고 믿음과 신뢰를 심어준게 오늘을 있게 한 비결이다”고 소개한다.

 

고객층에 대한 끊임없는 정보수집과 쉬는 공간을 찾아 친밀감을 쌓는 것도 노하우의 하나라고 덧붙이는 그녀는 재활원과 고아원 등 불우시설에 연간 1000만원가량을 기증하는 아름다운 마음도 가졌다.

 

송 실장은 “우체국 보험관리사는 취미생활 등 자기시간을 가지면서 노력한 만큼 성과를 올리고 정년이 없는 전문직으로 매력이 큰 것 같다”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전할 것을 적극 권했다.

 

한편 동전주우체국 장정숙 보험팀장은 “이웃집 아줌마같이 편안한 감을 주는 송실장은 일 만큼은 프로정신에 입각,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고 귀띔한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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