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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축구스타들 전주서 '추억' 선사

김재한 전 국가대표 16명등 40~60대 노익장 뽐내

녹색 그라운드를 달구며 국민을 열광케 했던 추억의 축구스타들이 대거 전북을 찾는다.

 

제8회 김용식배 한국 OB지회 축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전주대와 비전대 축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 한국O.B축구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문철), 전북생활축구연합회(회장 유창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지부에서 27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1960~80년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던 김재한, 김진국, 김희태, 최종덕, 박성화, 이태호 등 전 국가대표만 16명에 달해 이들이 펼치는 '왕년의 한가닥'과 노익장은 축구팬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40대 7팀, 50대 9팀, 60대 11팀이 참가해 모두 39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도내에서도 연령대별로 1팀씩 60여명의 축구인들이 기량을 뽐낸다.

 

故 김용식 선생은 1910년 황해도 신천출생으로 26년간 현역선수로 활동을 하면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과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으며, 그 후 국가대표팀 코치로 로마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였고 1969년 멕시코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FIFA 총회 등에 참석하여 활발한 축구 외교활동을 하였다.

 

특히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의 주인공 故 채금석 선생과의 경신중학교 시절 단짝이자 당대 축구 맞수였던 故 김용식 선생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대회이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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