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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포스트김정일, 당.군이 함께 맡을것"

정몽준 "中, 북한 집단지도체제 대책 세우는듯"

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이후의 후계구도에 대해 `당과 군이 함께 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예상하고 있다고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13일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등을 통해 최근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책임자급 관계자 등 중국 고위관리 및 공산당 관계자를 만나 면담한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이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 관련 질문에 웃기만 하면서도 `당과 군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결국 중국은 북한이 집단지도체제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김정일 위원장으로서는 `왕조의 몰락'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0일 열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및 정보위에서도 이 같은 중국의 예측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최고위원은 외통위 질의를 통해 "중국은 북한의 집단지도체제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고, (중국 관리가) 10여명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이를 공론화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었다.

 

또한 정 최고위원은 최근 지인들에게도 "중국이 포스트 김정일 체제로 집단지도체제를 상정,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 최고위원은 "중국은 과거를 부정했기 때문에 개방이 가능했지만 북한은 과거를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개방이 어려운 만큼 개성공단과 같은 구역을 2∼3개 더 만드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는 중국 고위관리의 발언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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