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없는 제품 홍보, 지역경제 보탬 기대"
"미국 패션쇼와 UN본부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는 했지만 마케팅자금에 여유롭지 못한 중소벤처기업 특성상 홍보가 덜 돼 매출 신장에 한계를 느껴왔습니다. 이번 로드쇼 참가를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매출이 증대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전북벤처기업 제품 로드쇼에 참여한 쌍영방적(주)(대표 김강훈)의 한지사 제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원지슬리터장치'외 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ISO9001:2000, KS A 9001:2007 등의 인증을 획득한 쌍영방적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제품 우수성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지만 대다수 중소벤처기업처럼 자금사정이 넉넉지 않아 TV광고 등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마케팅활동에 제한을 받아왔지만 이번 로드쇼는 별다른 비용 부담없이 2달동안(9.25∼11.21) 전북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서 바이어와 도민들을 상대로 제품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한지사 제품은 땀 흡수가 잘되고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며 각종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등 대표적인 친환경 천연섬유 제품이다"며 "제품을 직접 보고 그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이런 전시행사가 자주 마련되면 우리 회사는 물론 도내 벤처기업들의 매출 증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 로드쇼는 참가한 업체들의 제품 하나 하나가 모두 각 분야를 대표할 만큼 우수해 각 업체의 매출 증대 효과 뿐 아니라 이업종간 자연스러운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상존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도 의미가 크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로드쇼에 참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로드쇼 성과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일부러 찾아서 봐야 하는 전시공간보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구경할 수 있는 장소에 제품들을 전시한다면 홍보효과가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보다 전시공간이 더 넓고 유동인구도 더 많은 곳에 전시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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