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토 에세이] 리어카 아저씨

재래시장은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구수한 입담이 있고, 수더분한 이웃이 있으며, 덤이 있다. 대형마트라는 공룡에 밟혀 재래시장살리기라는 호흡기를 달고 연명하지만, 언젠간 해뜰날이 있으리라. 사람냄새가 더욱 소중한 가치로 평가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손수레를 끄는 과일장수 아저씨도 힘내세요. 아저씨가 힘을 내야 재래시장도 살 수 있습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정헌규(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도, 산업 맞춤 인재 키워 고용위기 넘는다

정치일반분산된 전북 환경정책…통합 기후·에너지 지원조직 필요성 제기

전주전주시, 생활밀착형 인프라 강화한다

기획[2025년 하반기 전주시의회 의정 결산] “시민과 함께 전주의 미래 준비하는 의회 구현”

경제일반[주간 증시 전망]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에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