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돼버렸다.전주시가 대형마트 입점에 따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행 재정적인 지원을 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많은 지원을 하고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상인들이 자부담을 하지 않고 자주 사업 계획을 변경한 탓이 크다.시장 상인들은 영세하다는 것을 핑계삼아 전주시 지원만 바라다 보고 있어 시장 활성화가 안되고 있다.
사실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은 마치 골리앗과 다윗 싸움으로 변질됐다.전주시 등 대형마트가 입주해 있는 곳은 언제나 소비자들로 부쩍대는 반면 재래시장은 항상 썰렁하기 그지 없다.대형마트에 가면 한꺼번에 물건을 손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재래시장은 그렇지가 못하다.그래서 소비자들이 재래시장을 외면하고 있다.재래시장은 제반 여건이 불리한 것도 사실이다.주차장이나 편익시설이 크게 부족해 경쟁에서 밀린다.
이처럼 재래시장이 안고 있는 각종 불리한 여건을 개선해 주기 위해 전주시는 해마다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그러나 지원한 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마치 한강에 독 던지기식이 돼버렸다.그렇다고 발도 뺄 수 없는 실정이다.예전에 비해 재래시장이 이용객이 적어 여론 형성의 장 역할도 못한다.90년대 이전만해도 전주 여론은 남부시장에서 좌지우지했다.그러나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전주시도 재래시장 상인들이 일정액의 자부담을 하지 않고 지원에만 의존하면 별도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상인들에게 표가 있다고해서 무작정 끌려 가선 안된다.상인들한테 그간 전주시도 해줄만큼 해줬다.상품권 지원은 물론 내고향 상품 팔아주기 운동등 상인들이 입은 혜택은 한두가지가 아니다.중앙시장도 아케이드를 짓기로 한 사업을 상인들이 자부담을 하지 않아 결국 화장실 설치사업으로 축소 시키고 말았다.
아무튼 전주시도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를 해야 할 때다.그간 지원액수는 총 얼마가 들어갔고 자부담은 제대로 됐는지 그 여부를 확실하게 파악해서 공표해야 할 의무가 있다.영세 상인들이라서 마구 지원만 해준다면 그것은 형평성에 맞질 않는다.자칫 시에서 경제성 없는 사업에 돈만 퍼부어주면 그건 하나의 선심성 지원 밖에 안되는 것이다.시장 상인들이 자기 부담을 할 때만 지원해야 맞다.사후 관리도 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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