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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승 부리는 생계형 범죄

요즘들어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자 생계형 범죄가 늘었다.대표적 사례가 절도다.이들 절도범들은 돈이 될만한 것이라면 뭣이든지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보이고 있다.심지어 폐업한 업소에서 건축자재를 훔쳐가는 대담함까지 보이고 있다.차량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은 너무 쉬운 사례다.이처럼 좀도둑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구 설치는 바람에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절도사건이 늘지만 경찰의 대응은 무딘 편이다.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져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아직도 거북이 걸음 행태를 보이고 있다.항상 범행 대상은 허술함에서 비롯된다.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백화점이나 예식장 등지에서는 혼잡하기 때문에 자칫 방심했다가는 큰 코 닥칠 수 있다.특히 여성들의 핸드백이 주로 범행대상이 된다.아파트 후미진 곳이나 어두운 곳은 오토바이 날치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차량 주차시에는 문 잠금이 제대로 되었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차안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놓고 내린 것은 이미 자신이 도둑을 불러 들인 것이나 다름 없다.습관적으로 귀중품을 별다른 생각없이 차안에 놓고 다니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맘만 먹으면 자동차 문을 쉽게 열 수 있어 잠시도 안심해서는 안된다.방심은 금물이다.관리를 철저히 해야만 도둑을 맞지 않을 수 있다.

 

경찰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 나가는 것을 본분으로 삼기 때문에 방범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순찰차가 불규칙적으로 시가지를 운행하거나 경찰관들이 변두리에 자주 나타나면 그 만큼 방범활동이 되는 것이다.문제는 원룸촌에 대한 방범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다.원룸촌은 쉽게 외부인의 침입이 가능해 이 지역에 대한 순찰을 불규칙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목 검문소에서 검문 활동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로부터 열사람이 도둑 하나 지키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경찰과 사설 경비업체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헛점이 있는가부터 살펴서 보완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도둑 맞으려면 개도 안짖는다는 말이 있듯 항상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는 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전북 경찰은 지난 연말 면세유 사건에 일부 간부들이 연루돼 곤혹을 치렀지만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민생치안 확립에 역점을 둬야 한다.그래야 경찰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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