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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천 앞두고 상호 비방전 경계해야

민주당 후보 공천을 앞두고 입지자들간에 상대를 음해하는 비방전이 너무 심해 혼탁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주로 단체장 출마를 염두에 둔 입지자들간에 벌어지고 있다.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흑색선전을 일삼는 바람에 입지자는 물론 유권자들까지 혼란을 겪고 있다.특히 지역 정서상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에 유리한 관계로 인해 이같은 일이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간 각종 선거가 네거티브 방식으로 치러졌다.상대를 깎아내리기 위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거나 도덕성에 상처를 낼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시키는 사례들이 많았다.유권자들이 현혹되거나 선동당하기 십상이었다.그로인해 후보 선택에 혼란을 겪었고 부정 타락선거를 부추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선거의 핵심은 훌륭한 일꾼을 뽑는 선택행위인 만큼 공정성 담보가 가장 중요하다.

 

그간 지방선거로 뽑힌 군수가 전부 재임 기간동안 구속돼 불명예를 안은 임실군이 가장 혼탁하다.지금도 군수가 구속돼 군수권한대행이 있어서인지 입지자들간에 상호비방전이 도를 더해가고 있다.입지자 가운데는 인사청탁이나 이권개입을 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사정기관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그럴싸하게 포장돼 지역에 유포되고 있다.정작 당사자는 이런 터무니 없는 얘기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허무맹랑한 얘기들이 출처도 없이 마구 흘러 다니고 있어 선거 분위기를 흐려 놓고 있다.누구는 고향이 아니라서 공천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사사로운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이미 공천을 자신이 받았다고 선거꾼들의 입을 통해 흘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루머는 또다른 루머를 낳기 때문에 전혀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와전될 수 밖에 없다.잦은 선거로 인해 지역별로 선거꾼들이 많아져 유력한 입지자를 공천에서 낙마시킬 목적으로 이같은 허위사실을 유포시키고 있다.

 

6.2 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할 대상은 부정 불법선거를 조장하는 행위다.흑색선전이나 비방전을 일삼는 입지자는 아예 출마를 못하도록 고발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돼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그래야 지방도 살 수 있다.유권자의 깨끗한 손과 언행이 우리 선거 문화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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