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주찬웅 교수·소아청소년과)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박 8일간 네팔 일원으로 인술을 펼친다.
전북대·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997년 방글라데시 등에서 봉사활동에 나서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으며 네팔지역에서의 봉사는 올해로 4년째다.
봉사단은 네팔 고르카 지역, 카트만두 지역 빈민가 등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며 카트만두 티미병원을 방문해 상호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어린이 대상 건강위생교육, 주민과의 친선행사도 열며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주찬웅 단장과 김민호 교수, 남경화 전공의(피부과) 등 의료진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12명, 의과대학 의학과 자원봉사자 1명 등이 참여했다. 네팔의료봉사는 전북대병원과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BK21사업단(21세기형 의과학 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주찬웅 해외의료봉사단장은 "학생들과 함께 해외의료봉사를 하는 것이 인술을 펼치는 참 의료인을 길러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장기간 의료봉사를 해 오면서 국제 사회에서 전북대병원, 더 나아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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