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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람직한 도내 사회적기업 육성

도내 사회적 기업들이 잘 운영되면서 상당한 고용 효과를 거두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각 시군별로 최소한 한 개 이상의 사회적 기업을 선택하여 집중 육성하고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노동부의 지원을 받도록 할 방침을 세웠다.

 

특히 현재 사회적 기업이 전혀 없는 시군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이들 사회적 기업들에 대해서는 관공서에서 집중 매매 거래를 하도록 하여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를 목적으로 사람들끼리의 동질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여 자신들의 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고용 문제도 해결하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자본을 기반으로 설립된 일반 영리 기업과는 달리 재화나 서비스 공급자들끼리 강한 협력의 유대를 바탕으로 일자리도 창출하면서 아울러 필요한 생산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나 공급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빈곤과 실업, 양극화 등과 같은 현시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회적 기업은 하나의 해결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250여개의 사회적 기업이 1만여명의 고용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평균 50여명의 고용 효과를 내고 있다.

 

논리적으로 이해하자면 일반 기업이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거래하는 경우 원가에 이익을 더하여 가격을 정해야 하지만 사회적 기업의 경우에는 원가가 가격이 되어 소비자들에게 가격경쟁력을 갖게 된다.

 

이로써 자본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과 경쟁하여 고용과 빈곤 문제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런 논리와 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있다. 즉 기업 형태가 시장 경제 체제에서 주된 생산 기능을 담당한 이유는 창의력이다. 이를 통해서 이윤을 획득하기 위한 자본 결합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 기업은 소비자의 선호를 찾아내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아울러 관계 기관도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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