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사설] 쓰레기 뒤범벅…도내 대학가 주변 환경 엉망

생활 환경을 잘 가꾸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생활쓰레기를 규격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 규격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일반 봉투에다 담아 아무데나 버리는 바람에 주변 환경이 더럽혀지고 있다.결국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다.관할 행정 당국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제대로 감시도 못하는 형편이어서 어려움만 더해가고 있다.

 

이제는 시민의식이 바뀔 때도 되었다.그러나 아직도 대학가 부근 원룸촌이나 하숙집 부근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부끄러울 일이다.봉투 살 돈이 없다고해서 아무곳에다 쓰레기를 버려 놓는다면 그 피해는 누가 입겠는가.민주 시민으로 커 나가야 할 학생들의 준법의식이 이 정도 밖에 안된다면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당사자들은 별것 아니다라고 항변할 수 있다.누가 보든 안보든지간에 양심의 문제다.

 

겨우내 잠잠했던 대학가가 개학과 동시에 활기를 찾고 있지만 주변 환경은 엉망이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를 정해진 장소에 버리지 않고 적당히 생활쓰레기와 함께 투기한 바람에 악취가 진동한다.심지어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린다'는 경고 표지판 옆에다도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있을 정도다.이쯤되면 문제는심각하다.

 

왜 대학가 주변의 환경이 이 모양 이 꼴로 변했을까.걱정스런 대목이다.나 하나 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이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계도도 중요하지만 단속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처벌 하지 않고서는 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없다.지금 도내 대학가 주변 원룸촌이 불법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다른 곳은 몰라도 대학가 주변에서 이 같은 일이 일상화 되가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다.

 

아무튼 대학가 주변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너무도 중요한 문제기 때문이다.민주 시민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도 제대로 지켜 나가지 못한다면 선진 한국 건설은 요원해진다.각자 권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최소한의 예의 범절은 지켜 나가도록 해야 한다.그래야 모두가 편해 질 수 있다.불법 쓰레기 투기하는 일이 없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남원남원시장 민주당 경선 ‘4파전’… 단일화에 쏠린 눈

부안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감점 페널티’ 정면 돌파 선언

정읍“많이 이용했는데”…정읍시 옹동우체국 폐국 예정에 주민들 반발

남원남원시장 선거 공약 표절 공방…이정린 “표절 의혹”·양충모 “검증하자”

정치일반[1보] 새만금 신공항 건설 중단 위기 한고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