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라종일) 축구팀이 8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0 KFA U리그' 5라운드에서 원광대를 5대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석대는 2010 U리그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5연승을 기록하며, 중부권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석대는 경기 초반부터 팀 특유의 조직력과 투지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이날 결승골이 된 첫골은 전반 23분 터졌다. 최성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현민이 원광대의 골망을 갈랐다.
김현민은 이어 전반 38분과 40분 잇달아 원광대 골망을 흔들며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단 한차례의 주도권도 빼앗기지 않은 우석대의 골폭풍은 후반에도 몰아쳤다.
우석대 현유성은 후반 33분 이수현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차분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41분에는 임윤상이 원광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직후 유동우 우석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이기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헤트트릭을 기록한 김현민은 이번대회에서 7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랐다. 한편 우석대는 오는 12일 경북 상주체육공원에서 경운대와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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