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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정조국, 골 넣으면 100만원씩 기부

프로축구 FC서울의 공격수 정조국(26)이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앞장선다.

 

FC서울은 14일 "정조국이 앞으로 골을 넣으면 100만원, 도움을 기록하면 50만원씩 적립하기로 했다"라며 "적립금은 돈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FC서울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FC서울 행복플러스' 행사의 일환이다.

 

정조국은 "행복플러스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더 많은 골을 넣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조국은 공격포인트에 따른 기부금 적립과 함께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해 자비로 FC서울 어린이 시즌티켓 40장을 구입, 강서청소년회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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