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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첫 도핑테스트…8명 검사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금지약물과 전쟁'을 선포하고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첫 도핑 테스트를 했다.

 

FIFA는 2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 숙소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야크트호프호텔을 방문해 무작위로 선정한 선수들의 소변 시료를 채취했다.

 

도핑 테스트 첫 대상자는 8명.

 

골키퍼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수비수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조용형(제주), 김형일(포항), 미드필더 기성용(셀틱), 김보경(오이타), 김재성(포항)이 FIFA의 검사를 받았다.

 

FIFA 조만간 도핑 테스트 결과를 한국팀에 통보하기로 했다.

 

 

= 곽태휘.탈락자 등 4명, 쓸쓸한 귀국 =

 

0...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수비수 곽태휘(교토)와 최종 엔트리(23명)에서 탈락한 공격수 이근호(이와타), 미드필더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등 네 명이 동료의 배웅 속에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 네 명은 대표팀 숙소에서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택시를 이용해 독일 뮌헨 공항으로 이동했다. 택시에는 대표팀 지원부의 조준헌 과장이 동행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대표팀 숙소를 나선 이들을 위로하려고 노흥섭 선수단장과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박주영(AS모나코), 이청용(볼턴)을 포함한 선수 8명이 배웅했다.

 

선수들은 서로 말을 주고받지 않았지만 최종 엔트리에 들어 남아공에 가게 된 동료 8명은 귀국길에 오르는 선수 네 명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곽태휘와 이근호는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일본으로 이동하며 신형민과 구자철은 일단 소속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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