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홍성흔이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에서 4주 만에 최희섭을 밀어내고 최다 득표 1위로 올라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넷마블(www.netmarble.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모바일 투표 등을 4차 중간 집계한 결과 홍성흔이 60만242표를 받아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홍성흔은 지난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달리던 최희섭(KIA.57만8천991표)를 2만1천251표 차로 제쳤다.
또 이스턴리그 2루수 부문에서도 롯데 조성환이 40만1천90표를 얻어 지난주까지1위였던 SK 정근우(37만1천748표)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지명타자 홍성흔을 비롯해 투수 조정훈, 포수 강민호, 2루수 조성환, 3루수 이대호, 외야수 가르시아 등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개 부문에서 득표 1위 선수를 배출했다.
이어 두산과 KIA, 넥센 등이 각각 3명씩을 배출하며 뒤를 이었다.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SK는 정근우까지 조성환에 밀리면서 유일하게 한 명도 1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주까지 올스타전 투표는 총 유효 투표수 113만9천203표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투표수(66만7천306표)보다 71%가 증가했다.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으로 100만표를 넘어서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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