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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와 봉황대기 결승…연장전끝 1-2 무릎

군산상고가 14년만에 봉황대기 결승에 진출, 값진 준우승을 이끌어냈다.

 

이동석 감독이 이끄는 군산상고는 17일 수원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강팀 대구고에 1대2으로 패했다.

 

군산상고는 비록 4대 고교야구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봉황대기에서 통산 3번째 정상 등극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마다 투혼을 발휘하는 등 고교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한 메이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북 고교야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감독(46)은 "지역의 고교야구가 최근 10여년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변변한 성적을 내지 못하는 등 침체돼 있었다"면서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매 경기마다 투혼을 발휘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밝혔다.

 

군산상고는 봉황대기 12회(1982년)와 26회(1996년) 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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