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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진화] ③갤럭시 vs 아이폰

삼성-가볍고 사후 서비스가 큰 장점…애플-어플의 다양성 따라올 수 없어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320만명을 넘으며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다.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스마트폰으로 기기 변경을 고려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7만원 가량의 통신비를 감수하고서라도 '모맹(mobile 盲)'을 벗어나서 모바일 라이프(mobile life)에 동참하려는 소비자는 스마트폰 구입 시 기종에 대한 고민과 맞닥뜨린다.

 

국산 갤럭시냐 스마트폰 혁명을 가져온 아이폰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판매량은 갤럭시S가 90만대, 아이폰 3GS가 89만대로 두 기기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갤럭시가 아이폰을 추격하는 모습니다. 하지만 3GS의 하드웨어를 강화해한 아이폰4는 예약구매가 2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아이폰4는 국내에서 미출시인 상태로 갤럭시S와 아이폰 3GS의 사용 체험기를 통해 각각의 강점을 들어봤다.

 

전북도청 홍보기획과 정원 16명 중 지난달 말 인사발령 전 기준으로 6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이중 3명은 갤럭시S, 3명은 아이폰 3GS다. 같은 기기 사용자끼리는 기기의 기능에 대한 조언과 새로 발견한 '어플 자랑' 등으로 정보교환을 한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휴대전화에 대한 강점을 들려주면서도 사용자 환경과 쓰임에 따라서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갤럭시S 한국형 스마트폰

 

삼성의 갤럭시S는 기존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익숙하고 화면이 크다. 중년층이 쓰기에 좀더 편하다는 강점이다.

 

지난 6월 갤럭시S 출시일에 맞춰 기기를 구입한 전성환 과장(52)은 갤럭시S의 화면 크기와 음성인식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4인치 슈퍼아몰레드 액정이 또렷함을 줍니다. 다른 강점은 바로 구글의 음성인식 검색이 휴대전화에 탑재됐다는 점입니다. 특히 천지인 문자방식과 DMB가 장점입니다."

 

어플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이견을 나타냈다.

 

"통상적으로 아이폰 어플은 20만개, 안드로이드는 5만개로 어플의 다양성이 아이폰의 강점이지만 실상 일반인이 사용하는 어플은 한정돼 있고 앞으로는 안드로이드 어플도 많이 생겨날 전망입니다."

 

역시 출시일에 갤럭시S를 구입한 양기만 주무관(35)도 한국형 스마트폰을 내세웠다.

 

"기존 휴대전화에 인터넷이 들어온 격으로 기존 피처폰과 큰 차이가 없어 테크노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가장 강점은 역시 사후 서비스입니다. 일반 휴대전화처럼 바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고 소모품의 필요성이 적어 추가비용이 적습니다."

 

소셜미디어 활용을 위해 지난 7월 초 구입한 강윤정 계장(40)도 하드웨어의 강점과 함께 국산이라는 점 때문에 갤럭시S를 선택했다. 갤럭시S의 무게는 118g. 아이폰 3GS 135g, 아이폰4 137g에 비하면 가볍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지만 화면이 커서 해상도가 기대 이상이고 구도를 잡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화면 아이콘도 크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가벼운 점도 장점입니다. 특히 일반 폰을 사용할 때 사후 서비스를 자주 받았던 사람에게는 갤럭시를 추천합니다."

 

◆ 사용자 환경 편리한 아이폰

 

아이폰은 애플의 고유한 운영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용자가 필요한 화면을 바로 보이도록하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많다는 장점을 지닌다. 더욱이 아이폰4는 3.5인치 HD LCD 화면에 500만 화소, 9.3㎜ 두께, HD 동영상 촬영·편집이 가능한 사양인 만큼 갤럭시S의 하드웨어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다.

 

지난 2월 아이폰 3GS를 구입한 김경기 주무관(40)은 수시로 인터넷 자료를 보고 소셜미디어 접속을 위해 스마트폰이 필요했다. 그 역시 갤럭시와 아이폰 중에서 고민했다. 하지만 디자인을 전공, 평소 맥킨토시를 사용해 애플의 운영체제가 익숙했다.

 

"애플의 운영체제는 사용자 환경이 직관적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서 폴더의 하위 내용을 보려면 일일이 클릭해야 하지만 아이폰은 사각형 그림 안에 다시 세부 항목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어플의 다양성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부분의 어플은 일단 아이폰용이 먼저 개발됩니다."

 

지난 4월 아이폰을 구입한 최방호 주무관(40)은 '혁신의 원조'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기존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에서 분화·발전했지만 아이폰은 컴퓨터에서 분화·발전한 점이 다릅니다. 자판 배열 등이 컴퓨터 사용 환경에 가깝습니다. 더욱이 최근 스마트폰의 문제로 떠오른 보안 부문이 비교적 강합니다."

 

업무상 소셜미디어를 자주 접속해야 하는 전상민 주무관(30)도 '문화의 아이콘'으로 아이폰을 선택했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을 꼽았다.

 

"아이폰은 모바일 라이프라는 시대의 변화를 상징하는 기기입니다. 또한 생각보다 무선인터넷이 되는 지역이 많아 매월 정해진 데이터 이용량이 넉넉합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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