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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위해 즐겁게 뛰어" 남원 형재영 선수

역전마라톤 최우수선수상 5번째 수상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기쁩니다. 특히 기량이 뛰어난 후배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는 게 상을 탄 것보다 더 큰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23일과 24일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해 치러진 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남원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형재영 선수(40). 형 선수는 이틀 동안 치러진 이번 대회 중 코스가 가장 긴 2구간 주자로 나서 첫날(11.5km) 34분 56초, 둘째 날(10.7km) 31분 58초의 기록으로 각각 1위로 골인했다.

 

그 결과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여한 100여명의 선수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선수상을 통산 5번이나 수상하는 개인적인 영광을 누렸다.

 

형 선수는 "각 시군의 대표들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대회다 보니 매번 대회에 참여할 때마다 힘이든다"면서도 "고향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선수로서, 그리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나서는 지도자로서 고향과 전북 육상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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