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무릎 다친 박주영, 수술 않고 재활

무릎을 다쳐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공격수 박주영(26.AS모나코)이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수술은 피하게 됐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는 4일 "박주영이 모나코 구단과 상의해 수술은 하지 않고 재활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달 23일 FC소쇼와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 홈 경기(2-1 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뽑고 동료와 기쁨을 나누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무릎뼈를 덮은 연골 일부가 벗겨져 나가면서 뼈가 드러나 통증이 생겼다.

 

이후 일시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은 박주영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사진과 의사 소견서를 갖고 1일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구단 의무진과 치료 방법을 상의했다.

 

무릎 연골 부상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나아질 수 있지만, 재발 우려가 있어 언젠가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그렇지만 수술하면 치료와 재활에 수개월이 걸린다.

 

박주영은 현재 모나코의 훈련캠프에 합류했지만, 훈련은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근력 보강 운동 등을 하면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에이전트사는 "수술은 피했어도 빨라야 이달 말은 돼야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우리가 황교안이다”…윤어게인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정치일반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두고…‘새만금 공항 저격론’ 무성

정치일반[엔비디아 GTC 현장을 가다] ③ AI 이후의 세계 “지금 태어나는 세대, AI 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자치·의회김슬지 전북도의원 “중앙부처·산하기관 파견인사, 기준과 절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