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군도 14호선 확포장공사' 사업비 확보 어려움
새만금 배후도시인 부안군 부안읍과 새만금 내부를 연계하는 계화면 대창사거리~계화리간 군도 14호선을 지방도 또는 국가지원도로(국지도)로 승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읍이 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내부와 연계되는 간선 교통망 구축이 절실하다.
이에 군은 현재 2차선으로 되어 있는 계화면 대창사거리에서 계화리간 4.8㎞를 노폭 20m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을 2015년 완공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도로 확포장 사업에는 총 19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은 지난해까지 용지보상비로 13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 4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열악한 군 재정형편을 볼 때 사업비를 제때 확보, 사업기간내에 마무리 짓기를 기대하기는 난망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기틀마련을 위해서는 부안읍과 새만금 내부를 연결시켜주는 군도 14호선의 확·포장이 절실하다"면서"이를 위한 사업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군재정으로는 사업비 조달이 쉽지 않은 만큼 전북도 및 국토해양부에 지방도 또는 국지도로 승격시켜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은 창북~계화선 도로 확포장공사와 관련, 계화면 창북리 일대 43필지에 대한 토지감정평가를 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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