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선정
70∼80년대 국내 고교야구를 주름잡았던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에 전천후 야구장이 생긴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상고 인조잔디 야구장 조성이 2011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체육진흥기금 3억5000만원과 시비 1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로 전천후 야구장이 조성된다. 야구장 공사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완공 시점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이와관련 시민들은 "김봉연, 김준환, 김일권, 김성환, 조계현, 김상현, 이승호, 이진영, 정대현 등 국내 프로야구의 유명스타를 배출한 군산상고는 군산시민의 자존심"이라며 "비나 눈이 오면 배수가 잘 안 돼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던 군산상고 야구장이 전천후 야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나 '야구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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