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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실시계획인가 결정

새만금 전력 공급망 구축

3년간 답보 상태였던 군산∼새만금 송전선로사업(345㎸ 철탑)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새만금 전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주민 공람에서 수렴된 의견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한전의 새만금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결정을 11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 시행자인 한전은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2012년까지 임피면 군산전력소에서 새만금 변전소까지 30.3㎞ 구간에 철탑 92개 등의 송전선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실시계획 인가에 따른 주민 반발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된다. 주민들의 반발은 법적대응과 대규모 집회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문기수 철탑반대공동대책위원장은 "농기계를 동원한 대규모 집회는 물론, 군산시의 송전선로 실시계획인가 취소와 새만금 송전선로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등 소송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새만금 송전선로사업은 군산 임피면∼대야면∼회현면∼옥구읍∼신관동∼개사동∼산북동(30.3㎞) 구간에 철탑 92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내년 말까지 지하 1층 및 지상 3층(9275㎡ 규모)의 새만금 변전소를 설치하고 철탑과 가공 송전선로를 시설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자는 한전 중부건설단이며, 이 사업에는 변전소 410억원과 송전선로 879억원 등 총 12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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