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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선두주자는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또 강원도 평창이 가장 앞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림픽 전문 인터넷 매체인 '게임즈비즈닷컴(www.gamesbids.com)'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분석한 '유치 지수'에서 평창이 지난 1월보다 2.59포인트 오른 64.9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평창의 강력한 라이벌인 독일 뮌헨은 0.66포인트 상승한 62.31로 뒤를 이었고, 프랑스 안시는 2.26포인트 하락한 52.77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게임즈비즈닷컴은 3회 연속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이 풍부한 경험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뮌헨의 경우 중앙 정부의 지원이 돋보이고 1972년 하계올림픽이 열린 장소에서 동계올림픽을 치르겠다는 아이디어가 긍정적인 평가 요인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안시는 중앙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고 주민 열의도 떨어져 유치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분석했다.

 

게임즈비즈닷컴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계량 모델을 통해 유치 지수를 산출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분석 방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게임즈비즈닷컴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도 평창을 줄곧 1위로 평가했지만 정작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지 투표에서는 평창이 러시아 소치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어라운드 더 링스(AROUND THE RINGS·ATR)'라는 올림픽 전문매체도 지난달 후보도시의 유치경쟁력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평창이 100점 만점에 77점으로 가장 높고 뮌헨은 74점, 안시는 67점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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