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공동주택(아파트 등)과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모두 올랐다.
전북도가 도내 공동·단독주택 60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할 예정인 '2011년도 주택가격 공시'에 따르면 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작년(-0.24%)과 달리 올해는 0.87%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0.83% 떨어진 무주군을 제외한 군산시(2.3%), 전주시 완산구(1.2%),완주군(1.0%) 등 13개 시군이 모두 소폭 올랐다.
개별주택의 최고가는 전주시 호성동 소재 주택으로 4억 7천600만 원, 최저가는김제시 황산면의 32만 8천 원이다.
또 2008년부터 매년 3∼4% 상승한 공동주택의 공시가격도 11.6%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0.3% 상승에 비하면 대폭 오른 것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가격의 동반 상승 때문으로 분석됐다.
새만금 인근 지역인 김제시(14.5%)가 가장 많이 올랐고 전주시 완산구(13.8%)와남원시(13.1%)가 뒤를 이었다.
공동주택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대상에 해당하는 6억 원 이상 주택(전국 25만 1천759가구)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포스코 아파트 4가구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가격은 취득세, 등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29일부터 5월31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이의신청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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