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건 중 48건 85.7%로 평균보다 45% 높아
지난달 도내 법원 경매시장에서의 아파트 낙찰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가율도 전국 평균 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법원경매 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은 6월 도내 지역 법원에서의 아파트 경매 낙찰률을 조사한 결과 56건 중 48건이 낙찰돼 85.7%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낙찰률은 전월(75.6%)보다 10.1%, 같은 달 전국 평균(40.3%)보다 무려 45.4%가 높은 것이다.
이 기간 낙찰가율은 전월(101.6%)보다 2.3% 높은 103.9%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 평균(83.8%)보다 20.6% 높은 수치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한 아파트(84.4㎡)가 감정가(9000만원) 대비 217%인 1억 9500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으며, 정읍시 상동의 한 아파트(85㎡)는 38명이 응찰해 3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읍의 이 아파트는 감정가(9500만원) 대비 132%인 1억 2520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토지경매시장의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6월 토지경매시장의 낙찰률은 41%로 전월(45.3%)보다 4.3%, 낙찰가율은 69.6%로 전월 96.7% 보다 27.1% 감소했다. 낙찰률은 전국 평균(36.1%)보다 4.9% 높았지만 낙찰가율(71.3)%은 1.7% 낮았다.
김제시 백구면의 한 임야(509㎡)의 경우 감정가(127만원) 대비 359%인 457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율을, 무주군 적성면의 한 임야(19만 6971㎡)는 11명이 응찰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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