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계희(1703~1771)는 전주 출신으로 영조대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치가이며 관료로서 균역법, 청계천 준설, 역사·지리·국어·외국어·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술가이자 박학한 경세가였다. 그러나 그는 1762년의 사도세자 죽음과 관련된 '임오화변'의 배후인물로 1777년 자손들의 정조암살미수사건인 '정유옥사' 중심세력으로 평가되면서 멸문지화를 입게됨으로써 영조 당대 대표적인 경세가로서의 역할과 명성이 파묻혀 버린 채 역적의 이름만 남게 되었다. 전주 지역에 남겨진 그의 흔적들은 봉동 구미리에 옛 집터, 고산 소농골에 홍우전신도비, 안심사사적비, 남원에 양사형묘비, 만경 몽산의 출생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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