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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방조제 전면 개방…새만금 관광시대 활짝

22일 1호 방조제 도로 개통…오토캠핑장도 개장

22일 군산시 새만금 3호 방조제 메가리조트 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1호 방조제도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새만금 방조제 전 구간이 모두 개방되면서 새만금 관광시대의 문이 활짝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는 22일 오후 3시 전북 군산시 새만금 3호 방조제(신시도~야미도) 메가리조트 부지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강현욱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강봉균.최규성.김춘진 국회의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 방조제도로 개통식과 새만금오토캠핑장 개장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안전을 이유로 낮에만 개방됐던 방조제 전 구간에서 저녁까지 바다를 볼 수 있게 됐다.

 

새만금 1호 방조제(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 군산시 옥도면 북가력도)는 지난 1998년 방조제 4개 공구 중에서 가장 먼저 완공됐으나, 방조제 도로가 방조제보다 낮아 이 구간에서 바다 쪽을 볼 수 없어 지난 2월 공사비 434억원을 들여 도로 높임 공사를 진행했다.

 

새만금 방조제는 이날 도로 전면개방으로 방조제 전 구간에서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돼 주·야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될 전망이다.

 

또한 방조제 전면 개방과 함께 새만금 방문객을 위한 휴게·편의시설 및 레저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만금 오토캠핑장도 함께 개장,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새만금 3호 방조제(신시∼야미구간) 메가리조트개발부지(195ha)에 조성된 새만금 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시설과 ATV 체험장, 운동장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섰다.

 

새만금방조제는 지난 해 4월 방조제 준공식 이후 1년 3개월만에 100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가, 이번 방조제 전면개방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김완주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 전면개방으로 언제든지 서해의 비경과 전설을 품은 고군산군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만금은 이제 명실상부하게 동북아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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