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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타격 훈련 시작

부러진 왼손 엄지 뼈를 수술하고 나서 재활 중인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왼손 타자 추신수(29)가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고 지역 신문 '플레인 딜러'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티 배팅을 40개 정도 때린 뒤 외야로 나가 공을 던지는 훈련도 병행했다.

 

8월1일에는 코치가 옆에서 올려주는 토스 볼을 때릴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왼손 투수 조너선 산체스의 직구에 왼손 엄지를 맞고 엄지뼈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던 추신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타격 훈련에 앞서 지난주에는 가벼운 캐치볼 연습을 시작했던 추신수는 다음달 중순께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신수는 "여전히 통증이 있어 불편하지만 느낌은 괜찮다"면서 "훈련 강도를 높여가되 (수술 부위에 탈이 날만한) 멍청한 짓은 하지 않겠다"며 완벽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추신수가 방망이를 쥐자 매니 악타 감독도 "지금처럼 재활이 순조롭다면 일주일혹은 열흘 뒤면 정상 타격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악타 감독은 추신수가 복귀하면 최근 영입한 일본인 타자 후쿠도메 고스케를 중견수로 옮기고 추신수를 붙박이 우익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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