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이사회서 최종 확정
넉 달 넘게 회장 선출을 두고 내분을 겪은 전북레슬링협회가 끝내 도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김완주 지사)는 23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 주재로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최종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앞서 지난 7일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도체육회 정관·규정의 중대한 위반 △60일 이상 장기간 경기단체장 공석 ▲올해 전국체전 레슬링 선수단 경기력 저하 우려 ▲재정 악화 등 원만한 사업 수행 불가 등을 들어 전북레슬링협회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안을 의결, 이사회에 상정했다.
이로써 전북레슬링협회의 대의원총회·이사회·사무 처리 등 모든 권리 및 권한은 즉시 정지됐으며, 도체육회가 대신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 밖에 ▲제92회 전국체전 출전 전반에 관한 사항 △홍성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원(이사) 보선 ▲전북농구협회 고광재 회장(삼세한의원 원장) 등 임원 인준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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