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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 본격

군산대 중심으로 TF팀 구성…연내 시설 설계 발주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군산대와 전북대·군장대·호원대·전북도·군산시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회의를 열고, 산학융합지구 사업착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TF를 중심으로 사업을 주관할 법인 설립과 시설건축을 위한 설계발주 등 준비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에 따르면 사업주관자인 군산대가 이번주 안으로 지식경제부와 사업협약을 마무리짓고, 군산대를 중심으로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산학융합지구내에 들어설 강의동과 기업연구관 편의시설관(QWL관) 등 시설 공사를 위한 설계를 연내 발주할 전망이다.

 

산학융합지구에는 산업단지와 연계한 대학의 인력양성과 기업 근로자 재교육 등을 위한 강의동(7600㎡)과 100개의 기업연구소가 들어설 기업연구관(6600㎡), 편의시설(2300㎡)이 들어서게 된다.

 

법인 설립도 TF가 담당하게 된다. 법인은 우선 최소인력으로 구성해 내년에는 시설구축과 사업기획 등을 하게 된다. 새만금·군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350여곳을 대상으로 기업연구관과 인력양성을 위한 수요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연계 인력양성사업은 내년부터 착수된다. 전북대와 군산대·군장대·호원대 등 참여대학들이 현재의 캠퍼스와 산업단지 기업과 연계해 현장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하다 산학융합지구내 시설이 완공되면 산업단지내 캠퍼스를 중심으로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연계 교육과정은 자동차와 조선 신재생에너지를 주력분야로 관련 학과를 개설하게 되며, 산업흐름에 맞춰 융복합학과 개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산업기술대학도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장기적으로 군장·새만금산업단지뿐 아니라 도내 산업과 연계된 인력양성과 기업R&D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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