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영상뉴스부 신설…최첨단 고화질 장비 구축...지역프로 고정 편성…수도권 중심 정보 편향 해소
전북일보는 동아미디어그룹 종합편성TV ‘채널A(IPTV 18번, 케이블TV 17번 )’와 손을 잡고 방송뉴스를 서비스한다. 인터넷신문과 모바일서비스에 이은 방송진출로 전북일보는 전북도민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게 됐다. 특히 전북소식을 전국에 영상뉴스로 제공, 출향도민들에 고향소식을 현장감있게 전하는 것은 물론 역동적인 전북의 모습을 전국의 시청자에게도 생생하게 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북일보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함께 ‘채널A’에 뉴스를 제공하기로 해 전국뉴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신협·채널A와 손 잡아
본보가 제공하는 방송뉴스는 ‘채널A’를 통해 서비스된다. 채널A는 동아미디어그룹의 종합편성TV로, 옛 동아방송의 전통과 동아일보의 역량을 모아내는 종합편성채널이다.
특히 ‘채널A’는 동아일보와 통합뉴스룸 체제를 갖추고, 신문과 방송이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뉴스를 지향한다. 깊이 있고 다양한 신문뉴스와 현장성과 속보성이 강점인 방송뉴스의 장점을 결합, 그동안의 방송뉴스와는 차별화를 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역뉴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북일보를 비롯한 전국의 대표 지역신문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북일보와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제주일보 등 전국의 9개 광역 시·도 유력신문 연합인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가 채널A에 함께 지역 뉴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본보를 중심으로 한 한신협과 채널A의 제휴로 채널A 뉴스는 어느 매체보다 강력한 전국뉴스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더욱이 지역 대표언론사 연합인 한신협의 참여로 채널A의 전국뉴스는 정보력과 취재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각 지역 대표 신문사들이 60여년동안 쌓아온 신문제작의 노하우가 방송뉴스 제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역 밀착형 전국뉴스 제공
한신협과 채널A가 서비스하는 뉴스는 지역밀착형 뉴스로 채워진다. 전북일보를 비롯한 한신협 회원사가 매일매일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뉴스를 서비스하기 때문이다. 한신협 회원사들은 해당 지역의 현안을 깊이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보도할 방침이다. 이미 이달초부터 개국에 대비해 실전처럼 방송뉴스를 제작해 공유해왔다. 신문사가 제작하는 방송뉴스는 취재영역이나 심층성, 완성도면에서 앞설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깊이있는 해설은 신문에서, 현장의 생생한 감동은 방송으로 전하는 등 상호보완적인 역할도 기대된다.
한신협과 채널A는 뉴스제작외에도 지역소개 프로그램도 고정 편성할 방침이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나 산업, 사람사는 이야기 등 지역 색깔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균형발전에도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정보 편향도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다.
△하루 5번 생생한 심층보도
전북일보뉴스는 채널A뉴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채널A뉴스는 하루 5차례 편성된다. 한신협이 제공하는 지역뉴스는 오후 5시40분에 편성되는 ‘채널A 뉴스네트워크’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된다. 오전 6시 편성되는 ‘굿모닝 채널A입니다’에서는 신문브리핑이 전해진다. 한신협 회원사 9곳의 당일 신문과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주요 기사가 매일매일 브리핑된다.
또 그날그날 발생하는 주요 이슈는 메인뉴스인 ‘뉴스830’을 통해 보도된다.
채널A는 12월1일 오후 4시부터 케이블TV 가입자는 17번(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 IPTV(인터넷TV)가입자는 18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송뉴스 제작준비 완료
전북일보는 올해초부터 방송뉴스 제작역량을 갖추기 위해 준비해왔다. 동아일보와 채널A, 한신협 회원사 신문기자들과 함께 방송뉴스 제작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았다. 본보에서도 편집국 기자들이 펜기자에서 마이크 기자로의 변신을 위한 교육을 마쳤다.
방송뉴스를 전담하기 위한 조직도 꾸렸다. 은수정부장과 이강민 박영민기자로 영상뉴스부를 신설했으며, 정승환 카메라기자도 합류했다.
채널A와의 연계를 위한 방송스튜디오도 마련됐다. 본사 14층에 30여평 규모로 마련된 스튜디오는 시사토론과 대담, 뉴스네트워크 참여가 가능한 시설이다.
카메라와 편집기도 최첨단 고화질(HD)장비로 구축됐다. 풀HD급 카메라와 비선형편집기가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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