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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선 교구장은

5대 종갓집 출신…사회복지법인 이사장 등 역임

 

원불교 전북교구장 고원선 교무는 전남 장성 5대 종갓집에서 태어났다. 그토록 바라던 아들 대신 딸이 나왔으니, 집안 어른들의 실망감은 오죽했으랴. 남동생과 차별받으면서도 선한 성품에 좀처럼 화를 내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가 왜 차별 받아야 하는가에 관한 문제 등으로 고민하곤 했다.

 

"내가 조물주"가 되는 삶을 위해 입교한 교구장은 원불교 마음 수행이 세상을 밝게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마음을 잘 길들이면, 선한 씨앗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토양을 만든다는 것.

 

고 교구장은 1970년 원불교 교무 양성기관'영산 선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경남교구 마산교당 교무, 중앙훈련원 교무, 정토회 교무, 서울교구 서울지구장, 중앙총부 교정원 교육부장, 중앙교구 교구장 및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원불교 최고의결기구 '수의단회' 정수위 단원,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이사장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고원선 원불교 전북교구장 "마음 수행은 밝은 기운과 희망을 열어가는 거죠"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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