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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영동호인, 무주서 '힘찬 물살'

9일 전북수영연합회 주최 '도지사기 마스터즈 전국 수영대회'

   
▲ 전북수영연합회는 9일 무주 수달수영장에서 '2012 도지사기 마스터즈 전국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국 수영동호인들이 무주에 모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평소 생활속에서 수영을 즐겨온 선수들이지만, 엘리트 선수 못지않은 빼어난 기량을 갖춘 사람도 많아 불꽃튀는 대결을 예고한다.

 

전북수영연합회(회장 서정일·사진)는 오는 9일 무주 수달수영장에서 '2012 도지사기 마스터즈 전국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1시30분 홍낙표 무주군수,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 서정일 전북수영연합회장과 수영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그동안에는 전주에서 개최했으나, 전북수영연합회는 지역 수영 활성화를 위해 시군 순회 원칙을 정했다.

 

그 일환으로 올 대회는 무주에서 개최한다.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도내는 물론, 대전,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시·도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쟁쟁한 실력을 갖춘 200여명의 선수가 힘찬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실력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전북 수영은 지난 5월 대전에서 열린 한마음축제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동호인 수영 부문에서 전국 최정상권에 서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19세부터 70세까지 참가한다.

 

학창시절 한번이라도 엘리트 선수로 등록됐던 사람은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연령에 따라 5살단위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19~24세, 25~29세, 30~34세 하는 식으로 구분해서 치른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리며, 50m, 100m, 200m 부문에 걸쳐 거의 전 종목이 열린다.

 

전북수영연합회 서정일 회장은 "이 대회는 그동안 전주에서 주로 열렸으나, 이번에 무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수영의 저변을 넓히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국적으로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런던올림픽의 수영열기를 재현할 것"이라면서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전북 수영의 멋진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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