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운위원장 "교장이 자기 비리 덮으려" 결백 주장
속보= 같은 학교 여교사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의 한 초등학교의 A학교운영위원장(학운위원장)이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본보 10월 9일자 6면 보도)
학운위원장 A씨는 16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여교사들을 성희롱한 적이 없으며 이는 해당 학교 교장 B씨가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B씨로부터 2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지만, 바로 돌려준 적이 있다"라며 "돌봄교실 선정도 독단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씨는 "식사나 하라는 의미에서 돈봉투를 전달한 것"이라며 "돌봄교실 선정 문제로 이미 도교육청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여교사들을 성희롱한 것은 사실이며, 내 비리를 덮기 위해 성희롱 사실을 흘린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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