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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 수능보다 언어 영역은 쉽고 외국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7일 발표한'201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언어는 지난해보다 표준점수가 10점 떨어졌고, 수리 나와 외국어는 각각 4점, 11점 상승했다.

수리 가는 지난해와 같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27점, 수리 가 139점, 수리 나 142점, 외국어 141점이다.

만점자 비율은 언어 2.36%, 수리 가 0.76%, 수리 나 0.98%, 외국어 0.66% 로 언어를 제외한 주요 영역에서 만점자 1%에 근접했다.

지난해 만점자 비율은 언어 0.28%, 수리 가 0.31%, 수리 나 0.97%, 외국어 2.67%이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1등급 커트라인(1등급컷)은 언어 125점, 수리 가 132점, 수리 나 136점, 외국어 134점이다.

지난해에 비해 언어는 1등급컷이 6점 떨어지고, 외국어는 6점이 올랐다.

영역별 만점자는 전국적으로 언어 1만4625명, 수리 가 1114명, 수리 나 4241명, 외국어 4041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만점자는 언어 1825명, 수리 가 482명, 수리 나 4397명, 외국어 1만704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