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칭웨지
또한 PGA에서 많은 소식들이 내년의 또 다른 볼거리와 흥미를 만들고 있다. 지옥의 라운드라 불리는 Q스쿨은 6라운드로 치러 지며, 세계의 모든 골퍼들이 가고 싶어 하는 꿈의 투어이다. 올해는 4명의 한국계선수가 25명에게 주어지는 투어시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내년엔 한국계선수가 무려 11명이 뛰게 되었다. LPGA와 마찬가지로 PGA도 한국선수들의 출전이 많아지면서 우승의 숫자도 많아질 것을 기대해 본다.
겨울철 골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워밍업이라 하는 준비운동이다. 많은 골퍼들이 연습장이나 필드에 나가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지 않고 그냥 연습을 하거나 라운드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따라서 부상 방지 차원이기도 하지만, 추운 날씨 덕에 움츠려 있던 근육에 열이 나게 해 자연스러운 스윙을 만든다.
오늘은 피칭웨지에 대해서 살펴보자. 피칭웨지가 그린에 떨어진 공을 멎게 하는 기능을 가진 클럽이라 해도 초보자일수록 그 기능을 살려가기는 쉽지 않다. 눈부신 골프용품들의 발전으로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스핀을 걸 수 있으며, 거리를 멀리 보낼 수 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할 사항은 거리를 많이 보내기 위한 피칭웨지 샷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피칭웨지는 멀리 날아가는 클럽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거리를 날려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아마추어들의 피칭웨지의 비거리는 100m가 무난하다. 그 이상 보내는 것은 무리이며, 특히 초보 골퍼들은 멀리보내기 위해 힘을 쓰게 된다. 피칭웨지는 평소의 스윙의 80~90%의 속도를 사용해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피칭웨지를 110%의 힘을 사용해 스윙한다면 분명히 미스샷을 많이 만들게 된다.
가령 110m의 거리가 홀컵까지 남았다고 했을 때 이때의 클럽은 피칭웨지가 아닌 9번 아이언이면 좋다.
사진 1의 동작은 80~90%의 피니쉬 자세이다. 자연습럽게 클럽이 만들어져야하며, 클럽의 샤프트가 등 쪽에 바짝 닿지 않게하는 것이 부드럽게 치는 포인트이다. 반대로 사진2는 110%의 자세로 피니쉬 자세를 만든 것이다. 강하게 치면 피니쉬는 경직되며, 사진2와 같이 샤프트가 자신의 등을 치게 마련이다.
샤프트가 등에 닿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피니쉬의 80~90%의 파워를 사용하여 피칭웨지를 다룬다면 프로골퍼들이 많이 보여주는 홀컵에 딱 붙이는 샷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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