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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26층 주상복합단지 들어선다

옥성·제일종합건설 조성…올 착공·2017년 완공 예정

▲ 옥성-제일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정읍시에 조성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조감도.

옥성건설(대표 이정휘)과 제일종합건설(대표 이건영)이 공동으로 정읍시 연지시장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관련기사 11면)

 

3일 옥성건설에 따르면 사업비 1340억원을 들여 정읍시 연지동 일원에 연면적 8만9215㎡(2만6987평)에 지하 2층, 지상 26층 규모의 6개동 주상복합단지를 건축, 올해 착공 예정이며, 2017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정읍시 연지시장 일대는 시 중심지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도심공동화 현상과 낙후된 시설로 활력을 잃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또한 정읍시는 KTX 정규역 개발과 연계해 상업과 문화 주거가 결합한 새로운 동력을 이끄는 명소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달 28일 정읍시와 옥성, 제일종합건설, 투자자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가 참석해 주상복합재건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정읍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주상복합은 최고 26층 높이로 상업, 문화 주거공간이 들어서며 지하는 주차, 지상 1, 2층은 상업·문화시설로 각종 쇼핑몰과 문화센터, 주민공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지상 3층에서 26층까지는 공동주택 115㎡(35평) 412세대를 공급하며, 주상복합단지 일원 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특화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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