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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재정운용 감시 강화

전북도·교육청 소관 투자사업장 상시점검시스템 가동

▲ 7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권익현(왼쪽 3번째) 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이 재정사업장 상시점검시스템 운용방안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영수 예결특위 부위원장, 최진호 도의회 의장. 이강민기자 lgm19740@

전북도의회는 전북도청 및 도교육청 소관 주요 재정투자 사업장에 대한 상시점검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최진호 의장과 권익현 예결특위 위원장, 강영수·김정호 부위원장, 전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갖고 올해 47개 재정투자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재정투자 사업장 점검시스템은 전북도의회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 올해 3년째 운영하게 된다.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중복투자 사업과 절차 미이행사업 등을 점검,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도의회는 우선 예결특위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3개팀의 '재정사업 점검지원단'을 운영, 지역 현안사업과 예산 쟁점사업 등에 대한 현장 점검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점검 결과는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의에 반영하는 등 의정활동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 대상에는 전북발전연구원 운영과 새만금방조제 상설공연·산학관 커플링사업·승마레저체험촌 조성사업·혁신도시 내 학교 신설사업·전북유아교육진흥원 운영 등이 포함됐다.

 

도의회는 또 인터넷 홈페이지에 '재정운영 파수꾼'창을 운영, 도민들이 비효율적 예산집행과 부실공사·예산낭비 사례 등을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민들의 지적과 제안은 도정에 반영하거나 조례 제정·예산심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회 예산정책처 등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협조체제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진호 의장은 "재정사업장 점검 시스템은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의 대표적 사례"라며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행착오나 문제점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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