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지난 대회 때 못뛰었던 한 말끔히 풀어"

황순옥 씨(30km 여자)

"지난번 같은 대회 때 신청만 해 놓고 발목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게 한이 됐었죠. 그래서 악착같이 뛰었고, 우승까지 가능했나 봅니다."

 

30km 부문에서 1위로 골인한 황순옥씨(40·경기도 안산시·안산 와∼ 마라톤 소속)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설움을 이제야 풀어냈다"면서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황씨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부상을 딛고 재기한 것도 그러니와, 한배를 탄 같은 소속팀이 단체 하프전에서 4위 입상을 해 금위환향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마라톤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록 시작한 지 채 3년도 안된 까닭에 풀코스는 단 한번도 뛰질 못했지만, 대회 나가는 족족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황씨는 "이달 말에 열리는 '제주 3.31 마라톤 전국대회'에 처음으로 풀코스에 도전, 완주하는 게 목표"라고 꿈을 얘기했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7명 매몰 추정"

정치일반전북도, 관광 슬로건 공모 ‘HEY! 전북여행’ 최우수상 선정

영화·연극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완주‘모악산 웰니스 축제’서 힐링‧낭만을

장수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참여 홍보송 ‘장수좋다’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