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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소통정치 '시동'

與이어 野 지도부와 12일 회동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는 물론, 국회 의장단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소통 강화에 나섰다.

 

최근 정부가 제시한 부동산 활성화 대책 등 민생관련 현안을 설명하면서 대북 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갖는다.

 

취임 이후 박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와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12일 오후 야당 지도부 전원이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및 참모진과 함께 만찬을 한다고 전했다.

 

이번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경기회복을 위한 4·1 부동산 대책 후속입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한반도 위기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 전원이 청와대 만찬에 참석,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저녁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 회동을 갖고 '4·1부동산대책' 등 민생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한 것도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10일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등 국회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강창희 의장과 이병석 부의장(새누리당), 박병석 부의장(민주통합당), 정진석 사무총장 등이 오찬에 참석했다.

 

국회 의장단과의 이날 오찬에서는 최근 강창희 의장이 페루 등 남미외교를 다녀온 것을 위주로 환담을 가졌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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