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불볕더위는 아직도 여름 한복판에 있음을 실감나게 한다. 하지만 언제 끝날까하는 더위도 곧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게다. 무더위와 싸우는 골퍼들은 연습시간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으로 옮긴다면 연습의 효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한다.
장타는 임팩트 순간에 클럽 헤드의 스피드에서 결정된다. 레이트 히팅(Late Hitting)이란 다운스윙에서 코킹을 풀지 않고 그대로 임팩트 하는 것을 말한다. 사진의 동작은 다운스윙에서 클럽의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됐을 때, 팔과 샤프트가 만드는 연속동작이다.
사진 1, 2, 3에서 확인하듯이 손의 위치는 많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클럽 헤드의 움직임이 많다.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면서 클럽헤드 회전력을 높여주는 것이 레이트 히팅이 된다. 사진1에서와 같이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었을 때 팔과 샤프트는 각도가 만들어 져야하며, 각도가 사진 2와 3같이 헤드보다는 손이 앞서야 한다.
레이트 히팅을 하려면 손목의 코킹을 풀지 않아야 하며, 이렇게 하면 임팩트 순간의 원심력은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가중시키며, 이때의 스피드가 폭발적으로 볼을 때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골퍼들은 그렇게 하면 볼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다거나 혹은 슬라이스볼이 나올 것 같아 임팩트 순간을 어드레스 자세와 같이 하려고 코킹을 일찍 풀어 다운스윙을 한다. 이 때문에 임팩트 순간에는 헤드의 스피드가 반감되고 따라서 비거리가 줄어들게 된다.
레이트 히팅을 해도 볼을 못 친다든지 슬라이스 볼이 되는 일은 절대로 없다. 프로선수들은 볼을 아주 가볍게 치는 것 같은데도 장타가 나오는 것은 이 레이트 히팅으로 볼을 치기 때문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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