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축 비율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아
전북도내 대학정원이 10년 동안 1만여명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민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3∼2013년 도내 대학정원은 모두 1만516명이 감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2003년에 3만6천362명이던 도내 대학정원은 2013년에 2만5천846명으로 28.9%나줄었다.
이 같은 감소율은 전남과 경북 (이상 31.5%), 제주(29.9%)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 높은 비율이다.
같은 기간 전국 대학의 감축정원은 10만7천278명으로, 이중 비수도권 대학의 감축정원 (8만9천48명, 전체 83%)이 수도권 대학 (1만8천230명, 전체 17%)보다 7만818명(66%)이나 많았다.
유 의원은 "대학정원 감축은 결국 지방대학 정원만 줄인 '지방대학 죽이기'라는비판이 설득력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하고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일괄삭감 등의 다양한 인원감축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