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대학 수시 마감 / 내년 문 여는 우석대 진천캠퍼스 모집인원 넘겨
전북지역 주요 대학들이 지난 15일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마무리했다. 특히 원광대의 수시 2차 전형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했으며, 내년 충북 진천군에 개교하는 우석대 진천 아셈(ASEM)캠퍼스도 수시 3차 전형에서 모집인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는 지난 15일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488명 모집에 3928명이 지원, 8.05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3학년도 수시 2차 경쟁률이 4.14대 1이었다는 점에서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진다. 6명을 모집하는 의예과에는 195명이 지원해 32.5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찰행정학과(18.88대 1), 가정교육과(18.50대 1), 치의예과(17.17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원광대의 수시 합격자는 다음달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수시 3차 모집을 마감한 우석대 전주캠퍼스의 경우 4.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1개 학과·학부에 116명을 모집하는 진천 아셈캠퍼스에는 176명이 지원해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3개 단과대학, 11개 학과·학부에 입학생 520명을 모집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으로 현재 캠퍼스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호원대는 271명 모집에 2214명이 응시해 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013학년도의 경쟁률(6.62대 1)을 웃돌았다.
이와 함께 전주대도 지난 15일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5.27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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