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성 쑤저우시 도서관, 전주시와 상호교류 모색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도서관과 전주시 도서관이 상호 교류를 모색한다.

쑤저우시 도서관은 지난 2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쑤저우시 문화대표단의 전주시 방문과 일본 가나자와시와의 교류 협정 활동을 전했다.

쑤저우시 도서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주시 산하 도서관 방문 및 관계자 좌담회 등의 현지 활동을 소개하며 향후 교류협력 진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가나자와시와의 도서관 교류를 쑤저우시로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개최되는 쑤저우시 도서관 10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현지를 방문,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쑤저우시 도서관은 1914년 청조말기 정의서원(正誼書院) 학고당(學古堂)을 기초로 지어졌다. 당시 장쑤성립제이도서관(江蘇省立第二圖書館)으로 불렸으며 1956년 ‘쑤저우도서관’으로 개명,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장서묵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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