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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전연구원 부설 여성정책연구소장 조경욱 박사 "현장중심 정책개발로 사회적 약자에 힘 보탤 터"

외부와 공동연구 극대화 / 민·관 소통 매개체 역할 / 도내 양성평등 실현 앞장

 

“정책 개발을 통해서 여성, 결혼 이민자, 취약계층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습니다.”

 

전북발전연구원 부설 여성정책연구소장에 지난달 11일 취임한 조경욱(50) 소장은 향후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순위에 두면서, 좋은 정책을 연구해 사회 전체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연구소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겠다는 설명이다.

 

조 소장은 우선, 질 높은 연구와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을 공동연구자로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부와의 공동연구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중앙과 도내 교수·연구자·정책 담당 공무원 등이 공동 연구진을 구성해 연구결과를 공개 발표하고 정책 AS도 하는 공동연구책임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조 소장은 여성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보였다.

 

“여성이 변화하면 지역도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 소통을 활성화하는 매개체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발언에서 그의 의지가 묻어나왔다.

 

그는 또 “도정 전반에 성 인지 관점이 통합되게 해서 전북이 성 평등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기존의 단발적 정책 대응과제를 지양하고, 미래사회 예측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개발해 전북이 전국에서 여성정책에 관해서는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그는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와 전북지역 사회서비스지원단을 책임지고 운영해 양성 평등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들이 복지를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대에서 사회학 학·석사를 마친 조 소장은 지난 1998년 일본 북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학자, 연구인의 길로 들어섰다. 여성정책연구소에만 13년 근무하며 여성 관련 유관기관과 다양한 인맥을 쌓아온 그는 여성계를 정책 파트너로 삼아 현장 중심의 실천력 있는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여성정책포럼을 통해 여성 정책 안건을 공동으로 발굴, 이슈를 생산하고 활용함으로써 연구의 실천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그 방안 중 하나다.

 

조 소장은 “올해는 민선 6기 새정치가 실현되는 중요한 변곡점인 만큼, 향후 5년 동안의 전북 여성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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