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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북지부 '교육감 직선제 폐지론' 반발 성명

6월 4일 교육감 선거에서 13명의 진보 교육감이 대거 선출된 것을 계기로 일각에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이동백·이하 전북전교조)가 11일 “교육감 직선제를 흔들지 말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전교조는 이날 “보수 언론이 견제와 균형이라는 긍정적 긴장감은 외면하고 오직 진보 교육감 당선의 의미를 폄훼하는 데 급급하다”며 “여당도 ‘전교조 출신 교육감’ 등을 강조하며 낡은 이념과 전교조 편견 심기로 선거 결과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전교조는 이어 “직선제 폐지론은 색깔론에 의존했던 보수 교육감 패배에 대한 성찰 없이 진보 교육감 당선을 원천 봉쇄하려는 정치적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진보 교육감의 당선을 이념적 잣대로 폄훼하고 전교조를 재물 삼는 파렴치함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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