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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곤두박질쳐 제 자리로 온다
네 머리의 끄트머리에서
끝내 부서져 내리는 환호를 위하여
너는 다시 하늘을 오른다
날개를 갖고 태어나는 물의 비상飛翔이
가늠할 수 없는 물의 야망이
신의 노여움을 산다해도
폭포는 알 수 없는 그 길을
너는 오른다
시지프스의 바윗돌이 굴러 떨어져도
물의 의미를 거부하며
네 삶의 끝에서 찬란하게 부서진다
△정군수 시인은 전북문인협회 회장으로 전북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교수와 혼불문학정신 선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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