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장관회의서 교역확대방안 확정 /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 마련, 단계적 추진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한·중 경협단지)가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는 전초기지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 15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중국 교역 확대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대 중국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체 수출에도 악영향이 우려되는 등 대외 부문의 위험요인이 커지는 추세다.
정부는 특히 우리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인 중·장기 추진과제와 선도적 추진 5대 핵심과제를 내놓았다.
중·장기 추진과제의 하나로 제시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상호 경제협력 방안으로 합의한 경제협력 후속 조치다.
정부는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과 중국 역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중국 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진출의 전초기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통관 간소화, 경쟁력 강화 지원, 맞춤형 인센티브 부여 등 범 정부 차원의 추진방안을 마련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재로서는 오는 2020년까지 새만금 간척지에 25.8㎢ 규모로 경협단지를 조성해 전자통신과 에너지, 신소재 등을 우선 유치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한국과 중국 및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전략적 제휴사항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자금 및 수출금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지구에 한·중 경협단지가 조성됨으로써, 향후 중국 기업 등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조기 개발과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내에서 중국기업이 바로 옆 한국기업으로부터 부품을 공급 받으면서, 각각 브랜드 이미지 창출 효과와 생산비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이 대중국 전초기지로 활용됨으로써 개발 속도가 빨라지게 됐다”며 “이번 한·중 경협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새만금’으로 발돋움하도록 전북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