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전민재·전은배 등 6명 / 총 4개 종목 좋은 활약 기대
오는 18일부터 7일 동안 인천에서 열리는 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도내에서는 4개 종목 6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또 전북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뛰었던 이도연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세계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 도내에서는 육상의 간판 전민재와 전은배 선수가 출전한다.
T36 100m와 200m에 출전하는 전민재(37)는 2006년 아·태장애인 경기대회에서 동메달 2개,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이 종목의 강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벌인 일본의 카토 유키와 비교했을 때 개인 최고기록에서도 단연 앞서고 있다.
같은 종목의 남자 육상 경기에 출전하는 전은배 선수도 2012년 전국체전 3관왕, 2014년 전국체전 4관왕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따낸 실력파 선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휠체어 장애인과 비휠체어 장애인이 함께 겨루기 때문에 개인전 입상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복식에서는 메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론볼 종목에는 최미녀(여), 서종철(남) 선수가 출전하며, 배구에는 성지찬(남)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도내 선수로 뛰다가 올부터 인천시로 소속을 옮긴 장애인 사이클의 이도연 선수(42)도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스페인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메달 전망이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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