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에 3-2 승리…레오나르도·한교원 짜릿한 골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에 복귀했다.
FC서울은 박주영의 K리그 복귀골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더비’에서 비겨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전북은 12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의 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전북은 올시즌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면서 3승2무인 울산을 제치고 리그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이날 승자는 전북이었지만 선제점은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인 광주가 기록했다.
광주의 조용태는 전반 20분 미드필드에서 여름이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한번에 찔러준 공을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겨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전북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기에 1점의 리드는 역부족이었다.
전반 42분 전북의 레오나르도가 골 지역 왼쪽에서 강하게 차넣은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 1-1 동점이 됐다. 3분 후인 전반 45분엔 광주의 수비수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골키퍼에게 백패스하는 것을 한교원이 쫓아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 9분엔 한교원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3-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는 후반 45분 전북 수비수 김기수의 자책골로 1점을 쫓아갔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는 실패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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